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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동복 대신 하복...80일 만에 열린 교문 / YTN

2020-05-20 7 Dailymotion

오늘 아침 고3 학생들의 등교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2020학년도 1학기 첫 등교인데, 반 팔 여름 교복을 입은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평년 같으면 3월 꽃샘 추위에 겨울 교복을 입고 첫 등교를 했을 텐데,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80일이 지난 5월 중순에야 교문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등교는 5차례나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2월 23일,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던 때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'경계'에서 '심각'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해 등교가 1주일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3월 2일,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겠다고 발표했고 사상 초유의 '3주 연기'라는 말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일 줄 몰랐습니다. <br /> <br />유은혜 부총리는 밀집도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퍼질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개학을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냥 개학을 미룰 수만은 없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꺼낸 카드는 '온라인 개학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4월 6일에서 9일 이후로 개학을 한 차례 더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네 번째 개학 연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'4월 개학'도 '온라인 개학'도 모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5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로 떨어지면서 교육부는 13일부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방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등교를 일주일 앞두고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잦아드는 했던 감염의 불씨가 다시 타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교육부는 다시 한 번 등교일을 조정하며 각급 학교의 등교 날짜는 1주일씩 순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번째 연기 끝에 오늘 마침내 고3 등교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학생들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오후 수업에 들어갔을 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입니다, 지금 학교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은 5교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조금 전 이곳 급식실에서 식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급식실 안에서도 거리 두기는 이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테이블을 보시면 이렇게 색깔이 다른 스티커 두 개가 붙여져 있는데, <br /> <br />6명이 정원인 테이블에 두 명만 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투명 가림막을 설치할까도 했지만, 이 가림막이 오히려 오염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01331541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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